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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기억에 남을 드라마 추노!

bachelor 2010. 9. 5. 20:30

드라마 "추노"는 주인집에서 따로 떨어져 생활을 하는 외거 노비를 찾아가 몸값을 받는 일이나, 주인집에서 무단이탈을 하는 도망친 노비를 수색하여 체포하는 것을 뜻한다.기존에 볼 수 없었던 사극 "추노"는 2010년 1월 1회 방송부터 3월말까지 안방의 저녁시간대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다.9월 3~4일에 2부작으로 하이라이트 편으로 편집되어

다시금 방영이 되었는데 그 시청률 또한 가치 폭발적이다.!

이처럼 가히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우리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드라마의 재미와 더불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추노"와 노비의 생활상을 여실히 잘드러내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드라마에서는 예측하지 못했던 스토리 구성과 인물의 시청자는 또 한번 재미와 감동을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길역을 맡은 장혁은 원래는 양반가의 자제인 과거가 있는 인물로

조선최고의 추노꾼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추노의 간략 줄거리

불과 몇 백년 전,화폐가치로 계산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니었던 이들은 유사시엔 사고 파는 것은 물론, 선물로 주기도 했고, 버릴 수도 있었다.
물건과 딱히 다르지 않은 대우를 받던 그들의 수는 조선 시대 초기를 지나 폭발하더니
급기야 임진왜란 직후인 1609년. 한반도 전체 인구의 47퍼센트, 한양 전체 인구 53퍼센트까지 육박하게 된다.
당시 양반들과 평민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이니 저잣거리에서 숨 쉬고 살아가는 이들의 다수인 셈이다.

이런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가? 거리에 나가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절반 이상이 되는 세상을?
절반 이상의 사람들의 삶에서 희망이나 꿈, 전망조차 허락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고 보편적인 그런 세상을?
절반 이상이나 되는 인생의 값어치가 단지 얼마짜리 돈으로 결정된 그런 세상을?
절반 이상되는 이들의 사람답게 살고픈 바람이 오직 '도망'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는 세상을?

추노추노Paran
감독곽정환
출연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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